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장 좋아하는 Barnett Marine 공원

김포프 2013-05-06

세입자가 빠질 때까지 잠시 살게 된 집이 다행히도 제가 밴쿠버에서 가장 좋아하는 Barnett Marine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한 10분 거리) 그래서 오늘 기분도 우울해서 함 가봤답니다. 몬트리올에서 돌아온 뒤 첨 가보는 거군요.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다와 산과 잔디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두 사진만 봐도 무슨 의민지 알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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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뒤에 눈덮인 산이 보이시나요. 오늘 온도가 영상 26도였지만 저게 엄청 높고 멀리 있는 산이라 눈이 아직도 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끝없이 보이는 것뿐입니다. -_-)

하지만 여기를 다른 사람들이 즐기는 이유는 그 뿐만이 아닙니다. 여긴 사실 BBQ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서 오늘같이 날 좋은 주말이면 바베큐하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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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하는 사람으로 넘쳐납니다… 이.. 이게 넘쳐나는 겁니다… -_-

하지만 땅덩어리가 넓은 곳이라 젤 위에 보여드린 사진처럼…. 바베큐하는 곳에서 5분만 걸어가면 한적한 곳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게잡이도 가능합니다. 단 BC주에서는 게잡이나 낚시를 하려면 정부로부터 라이센스를 사야 합니다. 아마 야생 동물의 개체수를 보존하고자 하는 정책인거 같습니다. 그리 비싸진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라이센스 하나 가지고 있으면 한번 낚시 나갈때 게는 4마리인가까지 잡아올 수 있습니다. 단 크기가 반드시 어느정도 이상되는 게여야 하고 암컷은 잡아가면 안됩니다. 역시 개체수 보존이 목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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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꽤 잡았습니다… ㅎㅎ

다음은 중간에 걷다가 잠시 앉아서 쉬며 찍은 사진 입니다. 경치하고 인물(?)이 참 이쁘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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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서 공원 나가서 음악 들으며 찎은 사진입니다.. -_-

그리고 다시 걸어서 해변가까지 가면서 몇장 더 찎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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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과제는 water셰이더를 공부… 쿠.. 쿨럭.. 죄송합니다.. 직업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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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 Bloom 공부도 더불어.. -_-

그리고 바닷가에 왔으니 당연히 파도를 찍어야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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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 거만한 표정이 잘 어울립니다… -_- 핥으렴 애들아…. -_-;;

그리고 그외의 기타등등 사진….. (절대 게을러서 대충 쓰는게.. 아닙니… 아냐아냐.. 그거일지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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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 물먹으라고 개 물그릇도 있어요. 저기 떨어지는 물 받아주면 되요. 깨끗합니다. 여긴 사람들도 그냥 수돗물 먹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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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걷다보니 왠 마녀가 사는듯한 자국이 -_-;;

이렇게 한시간 놀다가… 집에오는길에 동네 근처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들려 제가 가장 좋아하는 Stanley Park Amber Ale을 한잔 했습니다… 올리브도 먹어보라고 한그릇 공짜로 주던데… 녹색중에서도 색이 좀 진한 녹색이 젤 맛있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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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짰지만.. 짙은 녹색 올리브가 젤 맛났음.. 그래도 내가 젤 좋아하는 맥주랑 섞어 마시니 좋았다는 ^_^

그리고 졸 놀라운 놈을 발견했습니다…. 와인 따르는 기계 -_-; 저 냉장고에 와인에 최적인 온도로 맞춰주고… 저 LED들어온곳 밑에보면 1oz, 5oz, 8oz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저걸 누르면 와인을 냉장고에서 꺼낼 필요없이 알아서 따라주는.. 놀라운 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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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졸라 fancy한 와인 기계….

그럼 잘 안하는 짓이지만 이걸로 오랜만의… 캐나다 생활기 블로그 포스팅을 종료 -_-/ 포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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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Galaxy Nexus로 찎은 사진입니다.. DSLR 따위는 키우지 않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