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C++11: auto

김포프 2022-09-09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C++11에서 가장 먼저 사용하기 시작한 기능 중 하나인 'auto'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최근 C++ 표준이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면서 많은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auto는 코드 가독성이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Auto의 개념

Auto는 C++11에서 도입된 기능으로, 변수를 선언할 때 자동으로 타입을 추론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int i = 0;이라는 변수가 있을 때, auto j = i;로 선언하면 컴파일러가 자동으로 j의 타입을 int로 추론해 줍니다. 이는 자바스크립트와 같은 동적 타입 언어와는 다르게, 타입이 한 번 결정되면 변경되지 않는 C++의 특성을 고려한 기능입니다.

Auto의 장점

  1. 코드 유지 보수가 편리해집니다. 만약 i의 타입을 변경하려고 할 때, auto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모든 대입되는 코드를 찾아서 타입을 변경해야 하지만, auto를 사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2. 벡터나 STL 컨테이너에서 반복자를 사용할 때 복잡한 타이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terator::가 20~30자 가까이 되는데, 이를 auto로 대체하면 간결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Auto의 단점

  1. 코드를 처음 보는 사람이 변수의 타입을 바로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Visual Studio와 같은 IDE를 사용하면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기만 해도 타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닙니다.

Auto 사용 시 주의사항

처음 auto를 사용할 때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auto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형식으로 대입할 수 있습니다.

  1. 변수를 그대로 대입하는 방법: int i;일 때, auto a = i;로 대입하면 a는 int 타입이 됩니다.
  2. 포인터 변수 대입: int* i;일 때, auto a = i;로 대입하면 a는 int* 타입이 됩니다.
  3. 참조 변수 대입: 함수가 int&를 반환할 때, auto& a = 함수();와 같이 대입해야 합니다. 이 형식으로 대입해야 참조가 제대로 처리됩니다. 처음에는 auto a = 함수();처럼 작성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복사가 발생하므로 참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auto&을 사용해야 합니다.

결론

Auto는 C++11에서 도입된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코드 가독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변수 타입의 추론을 통해 유지 보수를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줍니다. 단점이나 주의할 점이 있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프로그래밍 작업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C++11의 auto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 그 장단점 및 주의사항을 살펴봤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C++ 기능들을 소개하며, 여러분과 함께 프로그래밍의 세계를 더 깊게 탐험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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